진천군 체육강군 확인…충북도민체전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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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142회 작성일Date 24-05-16 10:51본문
충북 진천군이 체육 강군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진천군은 지난 11일 오후 5시 진천화랑관에서 열린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시상식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한 청주시와 충주시를 누르고 17년 만에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63회 충북도민체전은 9일부터 사흘동안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를 슬로건으로 일반부 26종목·학생부 4종목에 11개 시·군 4962명의 선수단이 진천군 일원에서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17년 만에 이번 대회를 개최한 진천군은 2만9348점으로 또다시 개최지 종합우승이란 기록을 세웠다. 청주시는 8년 연속 종합 우승에 도전했지만 2만6590점에 그치며 준우승에 머물러 7년 연속 우승기록에서 멈췄다. 충주시는 2만1474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학생부에서도 마찬가지로 진천군, 청주시, 충주시가 각각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대회보다 성적이 우수한 시·군에게 수여하는 성취상 1위는 단양군이 가져갔다. 모범선수단에 주는 화합상은 보은군과 괴산군이, 질서상은 제천시와 음성군이, 우정상은 옥천군과 영동군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폐회식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종합 시상·감사패 수여 △대회기 강하와 차기 개최지 전달 △성화 소화 등으 순서로 진행됐다. 다음 대회인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은 2025년 충주시에서 열린다.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대회 선수단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이 전국소년체전과 전국체전으로 이어져 충북체육이 대한민국 중심에 다시 서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전국 최초로 환경, 사람, 공정을 내세우는 ESG 체전으로 관심을 끌었다. 개막식을 포함한 모든 대회 기간 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활용했다고 군은 전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회 기간 보여준 ESG 도시 진천군의 면모가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모두가 상생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충청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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