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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2 [동양일보] 진천 상산그라운드골프클럽, "우린 그라운드 골프로 건강 챙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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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309회 작성일Date 21-02-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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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그라운드골프(ground golf)를 한다니까 사람들이 골프와 헷갈려 해유~. 우리가 건강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달리) 적당한 크기에 코트에다 간단한 골프채, 볼만 있으면 돼유~"

    진천 상산그라운드골프클럽(이하 상산클럽) 회원들의 일성이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를 재편성한 스포츠로, 코트의 크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상황에 맞게 코스를 선정할 수 있다.

    홀포스트와 스타트매트를 놓는 것만으로 코스가 정해지고 규칙이 간단하며, 또 경기 인원수가 아무리 많더라도 포스트의 수를 조정하면 참가자 전원이 모든 홀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시간제한이 없고 심판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자유롭게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지난 2010년 창단해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천종합스포츠타운 그라운드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는 상산클럽. 어르신 27명으로 구성된 상산클럽은 오늘도 건강을 챙기고 삶의 재미까지 찾는 진천군의 대표적 명 클럽이다.

    실력도 남달라서 지난 11월11일 열린 '2020년 진천군 그라운드골프 협회장배' 친선경기대회에선 무려 두 명의 회원이 1~2위를 싹쓸이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내경 회원 개인전 1위, 이종천 회원 2위에 오르며 상산클럽의 면모를 과시한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많은 대회가 취소되면서 내년을 기약하고 있지만 현재 연습량과 자체 친선경기 결과만으로 볼 때 도내 그라운드골프대회 석권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지난 1월 취임해 상산클럽을 이끌고 있는 박대현 회장(79)은 2일 "매일 그라운드골프장에 나와 땀을 흘리고 있다"면서 "회원 모두 기량을 갈고닦고 있기 때문에 실력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회원들 상당수가 고령인데 부상 위험은 없느냐는 질문에도 박 회장은 "장타를 날려 비거리 싸움을 하는 골프경기와는 달리 신체적으로 부담이 별로 없다"면서 "그만큼 관절이나 근육 등에 무리가 없다는 것"이라고 괜한 기우임을 일축했다.

    신진철(80) 총무도 "그라운드골프는 장비나 시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그만큼 노인들에겐 좋은 스포츠"라며 "나이가 들 수록 친구들이 하나둘 적어지는데, 건강을 챙기면서 친구를 사귀는 것엔 그라운드골프만한 게 없다"고 이색 스포츠 사랑에 침이 말랐다. 진천 김성호 기자


    출처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http://www.d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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