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 충북 진천군체육회장 [인터뷰] “생활체육 시설 확충…군민에게 더 나은 체육 환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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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98회 작성일Date 25-02-11 13:58본문
김 군체육회장 “20205년 면체육회 7개 읍·면 전체로 확대”“도민체전 종합우승 감격 ‘아직도 생생’…이젠 생활체육 발전 최선”
- ▲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지난해 도민체전을 계기로 전문체육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데 비해 생활체육은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이 남았다"며 "올해는 생활체육 시설 확충을 통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진천군 체육회
진천군은 지난해 ‘진천을 뜨겁게, 충북을 새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17년 만에 청주시를 제치고 차지한 쾌거였다. 이 우승은 진천군의 위상을 높였을뿐만 아니라 9만 진천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진천군민들은 2020년 민선1기 출범 때부터 진천군체육회를 이끌며 오랫동안 대회를 준비한 김명식 회장(48)의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고 칭찬과 박수를 보낸다.- 김 회장은 그때의 감격을 떠올리며 “우리는 함께 노력했고, 성공했고, 다 함께 환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2025년을 맞이하는 김 회장은 지난해 비약적인 성장을 한 전문체육에 이어 생활체육의 발전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김 회장을 만나 진천군체육회의 새해 비전을 들었다.다음은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지난해 충북도민체육대회 우승의 비결은.“2023년 진천군체육회장 재선에 도전하면서 2024년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과 성공 개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 2020년 민선1기 출범 때부터 진천군체육회를 이끌며 지난해 대회를 준비해 왔다. 기존에 우승권에 있던 종목들은 우승을 놓치지 않도록 전력을 강화했다. 중하위권 중목들은 수년간 우수 선수들을 보강하며 전력을 키웠다. 그 과정에서 충북 최하위권이던 족구는 전국 최강 수준의 팀으로 재탄생 되었고, 착실히 키워온 학생부 축구도 도민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 26개 종목 중 12개 종목에서 우승하고, 대부분 종목이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대회 운영도 최고로 평가되는데.“창의적 발상, 새로운 시도, 감성적 구성 등을 통해 충북도민체전의 위상을 몇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운영면에서도 역대급 성공개최였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평소 체육에 애정이 많은 송기섭 진천군수님과의 ‘찰떡 호흡’ 덕이 크다. 공직자들과 군민들이 한마음으로 대회 운영에 온 힘을 쏟을 수 있도록 송기섭 군수님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모범적인 대회 운영이 가능했다. ”- 올해 진천군체육회의 중점 사업은.“지난해 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목표 달성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다소의 공허함이 생겼다. 그러나 이 같은 감정을 오래 가져갈 수는 없었다. 사실 진천군 전문체육이 비약적으로 발전한데 비해 생활체육은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이 남았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천군체육회의 지향점을 생활체육 발전과 지원 확대로 고쳐 잡았다. 우선 현재 진천군 관내 7개 읍면 중 4개 읍면에만 운영되고 있는 읍면체육회를 올해 7개 읍면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읍면체육회가 구성되지 않은 문백면, 초평면, 백곡면을 방문해 이장단협의회, 발전협의회, 주민자치회 등과 협의를 거쳐 면체육회 발족 준비에 들어갔다. 연말까지 모든 읍면에 체육회를 구성하겠다. 이를 통해 진천군민 누구나 본인이 살고 있는 읍면에서 생활체육을 더욱 가깝게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 ▲ 김 회장이 진천군체육회 신년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진천군체육회
-생활체육 시설 인프라의 확충이 시급한 과제인데.“생활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진천군과 수년전부터 착실히 준비해 왔다. 민선 1~2기를 거치며 지난 5년간 진천읍에 약 52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완공한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을 완공한 것을 비롯하여 초평면 체육공원, 광혜원면 체육공원, 이월면 다목적체육관 등을 조성했다. 앞으로 7개 읍면 전체에 각종 생활체육 시설을 갖춘 체육공원을 완비해 군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각 종목별 동호회(클럽) 활성화에 체육회의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각 종목별로 동호회를 적극 육성할 수 있도록 연중 동호회 리그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각 읍면체육회를 통해 해당 지역 종목별 동호회들을 후원하도록 했다. 또한 각 종목 동호회 행사에도 진천군체육회가 직접 지원을 늘리고 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 당선으로 ‘젊은 리더십’에 대한 기대가 큰데.“42세의 유승민이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된 것은 정말 대한민국 체육계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사실 체육계라는 곳이 무척이나 보수적인 곳이다. 내가 지난 2020년 민선1기 진천군체육회장에 당선되었을 때가 유승민 회장의 올해 나이보다 한 살 많은 43세 때다. 전국적으로 228개 시군구체육회장 중에 내가 최연소였던 것은 물론 유일한 40대였다. 다행히 민선2기 지방체육회에는 30대가 1명, 40대가 8명으로 늘어나긴 했다. 민선 2기 첫 전국 시군구체육회장 회의에서 만난 40대 초반의 한 지방회장은 내가 1기때 40대 초반 나이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용기를 내 체육회장에 도전했다는 인사도 받았다. 이런 체육계에 42세의 대한체육회장의 탄생은 그야말로 그간의 기득권을 모두 타파하고 새로운 개혁적인 모습을 보여 달라는 체육인들의 준엄한 꾸짖음의 발로라고 생각한다.”김명식 회장은 “생활 체육 활성화를 통해 군민들이 체육과 더 친해지고 건강도 챙길 수있도록 시설 확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오는 5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준비를 비롯해 올해 계획한 각종 체육 현안들을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민선 1기 전국 228개 시군구체육회장 가운데 최연소이자 유일했던 40대 회장이다. 민선 2기에는 충북 시군체육회장협의회 회장 및 전국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출처: 뉴데일리 충청,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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